하남한성백제연구회(회장 유병기, 이하 하백회)가 발족을 한지도 벌써 3년이 넘어선다. 처음에는 하남을 사랑하는 뜻있는 사람들의 작은 생각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하남의 뿌리를 찾아 나서는 의미 있는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08년, 하남관내 답사를 시작으로 하남근교에 있는 아차산과 송파일대, 설봉산성, 파사산성, 수촌리고분군, 공주와 부여, 양주일대, 그리고 파주와 연천, 남양주와 구리 일원 등 매달 하남 그리고 백제와 연관된 유적지를 찾아 나서고 스터디를 병행한지 3년, 해를 거듭 할수록 우리지역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고 있다. 답사지 현장에서 보여 지는 기와편의 문양과 토기 편들, 가구식 건축의 주춧돌 간격과 모양, 산성을 쌓아올린 방식과 석
2011.05.1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