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광주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성원 속에 제8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은 광주시의 지역발전과 광주시민의 삶의 향상을 위하여 매진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7대 의정활동을 수행한 것과 같이 틈틈이 광주시 곳곳을 방문하여 광주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제8대의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여러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광주시민과 함께 일구어낸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 저는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에 혼혈을 기울였습니다. 2003년도 개원한 탄벌초등학교는 자연녹지지역에 건립되어 기존의 건폐율과 용적률로는 체육관을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기 위하여 광주시청과 함께 경기도에 요구, 관철하였으며 현재 체육관 건립은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에는 역사와 문화의 전통 남한산성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연간 280만 명이 남한산성을 방문하며, 수많은 등산객에 의하여 성벽 둘레 탐방로가 점진적으로 침하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한산성 관련 예산에 2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남문에서 수어장대를 걸쳐 동문에 이르는 탐방로 바닥을 친환경소재 목재로 설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아울러 수도권 2,400만 명의 생명수인 팔당호 수질 개선에도 관심을 쏟았습니다. 팔당호의 경우 비점오염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에는 전체 부하량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팔당호 주변의 교량 및 도로의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이 시급하였습니다.

특히 퇴촌면에 위치한 광동교는 1996년 준공 된 교량으로 겨울철 쌓인 눈과 제설작업에 쓰인 염화칼슘, 도로에서 발생된 분진 등이 뒤엉켜 교량 갓길에 지저분하게 잔설이 쌓여 팔당호로 유입됩니다. 저는 사업비를 확보하여 광동교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한강유역환경청,한국도로공사,한국환경공단 4개 도로 관리 관련기관과 도로 비점오염원 관리협약을 체결함으로 도로 비점오염 저감 및 상수원의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저는 광주시의 현안들을 해결할 때 의정활동의 보람을 느낍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제가 평소에 애정을 갖는 광주시민의 교육,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제가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를 개선  하는 등의 활동을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저 혼자 이룬 것이 아니고 광주시민과 함께 성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민의 애로사항과 기쁜 일에 늘 함께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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