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갑오년(甲午年)을 보내고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2014년은 우리 모두에게 뜻 깊은 한 해 였습니다. 하남발전의 원동력이자 20여년 숙원사업인 하남지하철 5호선 착공식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하남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며, 2014년 하남지하철 예산 240억 원에 이어 2015년 800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하남지하철 연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그리고 덕풍시장 주차장 확장, 청소년 수련관 건립, 천현동 도로개설, 미사지구 파출소 신설 등 하남시 곳곳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국비 880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노철래 국회의원입니다.숨 가쁘게 달려온 갑오년(甲午年)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름은 덜고 희망은 커져 광주시민 여러분 모두가 더욱 더 행복해 지셨으면 합니다.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 입니다. 오직 광주발전,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볐고, 사업현안을 해결하고자 중앙부처를 발로 뛰어 다녔습니다.그 결과 성남~광주~여주간 복선전철 사업과 성남~광주~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사업의 필요예산을 전액 확보함으로써 조기완공이 가능하게 되었고,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 터널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2영동 광주~원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
평화와 따스함을 품은 양의 해를 맞아 간절한 마음으로 새해의 소망을 바라봅니다.한 겨울 꽁꽁 언 몸으로 집에 돌아오면 온돌의 온기가 온 몸을 사르르 녹여 편안해 집니다. 그리고는 아랫목의 밥을 구수한 청국장과 비벼먹으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포만감에 행복을 느끼곤 했습니다. 올 한해 우리의 이웃과 가정이 온돌방 속 청국장과 같이 따뜻하고 구수한 삶의 여유를 가지고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살살 녹는 입 안의 초콜릿처럼 모든 이들이 우리사회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함께 나누는 ‘미리내 사랑’이 확산되기를 소망합니다.밭고랑처럼 주름지고 거칠지만 따뜻함이 전해지는 아버지의 손과 같이 우리사회가 소외된 이들,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바람막이, 비빌 언덕이 되어주기를 소망합니다.친한 친구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원 화재 등 올해 들어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처럼 화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도 실제로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설마 내 집이, 내 가족이 다치진 않겠지”하는 안전 불감증이 팽배하다. 또 야간에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면 주택가 및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 때문에 더 이상 진입을 못해 현장도착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화재·구조·구급 등 신고접수 후 신속한 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일이다. 현장을 출동하다보면 꽉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는 경적만 울려 대거나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가기도 한다. 최근에 SBS “심장이 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많은 홍보를 하고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언제나 광주하남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광주하남 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4월 우리는 도저히 믿기 힘든 참사를 겪었습니다. 그 날의 충격과 슬픔은 아직도 선명하게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야 할 교육의 현장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체육환경의 기본은 안전입니다. 인재는 물론이며 해마다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예방 및 대비에 중점을 둔 안전문화가 학교 교육현장에 형성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최근 경찰관모욕죄로 현행범체포가 이뤄지면서 그에 따른 민원인들의 진정으로 경찰조직이 몸살이 앓고 있다. 경찰관 모욕죄가 ‘공권력 확립을 위한 것인지 공권력 남용인 것인가’에 대해 갑론을박 논쟁이 뜨겁다. 일선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입장에서 이 글을 쓴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실제로 야간 근무 시에 ‘공정한 법집행을 위한 업무수행’이란 말은 무색할 정도이다. 중앙경찰학교에서 란 글을 보면서 수 없이 다짐했던 경찰관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는 야간 근무를 하러 출근을 하게 되면 온데 간 데 없다. 주취자들로 가득한 지구대는 시장장터보다 더 시끌벅적하다. 주취자들을 제압하느라 밤새 내 진땀 흘러가며 까만 밤을 하얗게 새고 아침 퇴근 길에 녹초가 되어, 말끔한 정장을 입고 출근
인구 15만 하남시가 2018년「인구 36만의 자족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실현되기 불가능한 인구였다.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접하여 있고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국어디나 갈 수 있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망을 고려하면 누구나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인구가 정체된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하남시 총면적 93.04㎢중 86.410㎢인 9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발목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시로 승격된 인근 지자체는 25년이 지난 지금의 인구는 승격당시 인구의 3배 가까이 늘었지만 하남시는 5만이 늘어난 15만으로 머물러 있음을 본다면 정부에서 1971년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방지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아무런 대책
성범죄로 형사처벌을 받고 신상정보 공개·고지된 성범죄자들이 매년 수직상승하는 추세에 있다최근 학교, 아파트 등 주로 일상 생활공간에서의 강제추행건과 우리국민 중 4천만이 소유하고 있는 휴대폰을 통한 동영상 촬영(몰카) 등 성범죄로 형사처벌을 받고 유죄판결이 확정되거나 공개명령이 확정된 사람은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되는데 해마다 계속 늘어가고 있다여성가족부는 지금까지 비교적 가볍게 여겨왔던 “몰카족”과 유흥업소에서의 “더듬이족”까지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검색창에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음을 방송이나 언론에 알린 바 있어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국회의원(새정치) 박남춘은 성특법위반 범죄로 신상정보등록대상자가 된 성범죄자는 2012년도에 5천387명, 2014년 7월말 기준 1만4천591명으로 3년
필자는 경기광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112종합상황실은 관내 치안상황을 보고 및 전파하고, 112신고를 관할 지구대, 파출소로 지령하여 신속히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서이다. 하루에도 수백 건의 112신고가 접수되고 있는데 급박하게 촌각을 다투는 신고가 있는 반면 단순 민원신고나 민사적인 내용, 교통편의를 요청하는 등의 신고가 있다. 이러한 신고를 처리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고내용과 장소 등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신고”, “비명소리만 있거나 아무 말 없이 주변소리만 들리는 신고”, “무조건 경찰관 오라는 신고” 등 신고내용이나 장소를 알 수가 없어 즉시 대응하지 못하는 신고가 가장 힘든 신고라 하겠다. 정확한 신고 내
소나기가 주춤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구름이 뜨거운 태양을 막아봐도 후텁지근한 여름날씨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난다. 다행히 더위를 식혀줄 장맛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주 후반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소방공무원의 입장에서는 장마라는 자연현상이 그리 반가울 수 만은 없다. 장마철이란 단어와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공교롭게도 ‘안전사고’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마를 계절적으로 항상 지나가는 현상으로 여기지만, 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한 크고 작은 재해 재난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저지대 가옥 침수와 도로 유실, 산사태, 공사장 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그것이다. 금년 7~8월도 기압골 영향을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다.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진도의 여객선 침몰로 수 많은 어린 생명이 죽어 갔고, 아직도 생사를 알지 못하는 생명이 수백이다. 바다에서는 지금은 한시도 쉬지 않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미 침몰한 여객선에서 생명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이번 사건의 원인과 문제는 지켜지지 않는 매뉴얼, 현장 없는 규정, 봐주기식 안전점검, 부실 투성이 세월호사건은 양심도 법도 없는 비정상의 복합물인 것이다.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537억원의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은 당연한 것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공단의 소송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 생각하며, 반드시 승소의 결과로 국민의 건강권 회복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
개발과 인문학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두 축인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볼까 한다.인문학은 사람이 태어나면 하는 공통적인 질문인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통찰을 담고 있어 인간의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즉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에는 내가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기 자신에게 묻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들고 그 생각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지식들을 융합하기 시작한다. 물론 처음에는 그저 흡수하는 것에서 머물지만 시간이 지나고 많은 지식들이 쌓이게 되면 그런 지식들을 융합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기술, 경제는 사람이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일 뿐이지만 인문학은 궁극적으로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