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뉴스투데이24>가 '이현재 위원장 하남시장 경선 참여' 제하 보도 이후 선거대책위원장 임명설이 나와 출마가 사실화 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장 임명설은 10일 열린 모 단체 행사에서 이 단체 단체장이 선거대책위원장 수락을 위해 단체장 사의를 표명하면서 알려졌다.

이날 모 단체장은 "단체의 특성상 선거에 참여하지 말아야하나 어느 한사람의 선거를 도와야 할 것 같다"며 "단체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단체장에서 물러 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발언으로 이 단체는 한동안 혼란스러운 표정이었으며 결국 사의표명은 없던 것으로 일단락 지어졌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단체 회원들은 회의가 끝난 후 삼삼오오 모여 대책과 '어느 한사람'에 대한 진의를 파악하느라 분주한 표정이었다.

이와관련 이 자리에 참석한 모씨는 "한나라당 이현재 위원장이며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수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단체장의 사의표명 발언으로 인해 이현재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은 이번 6.2 지방선거에 하남시장 후보로 출마가 사실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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