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하남 갑 선거구에 이용 의원을 전략 공천하는 것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이용 의원을 하남 갑에 전략공천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하남 갑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 공천하면서 '친윤'대 '반윤' 구도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

이용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역임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해왔다.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당시 빈번하게 부딪히며 반윤 프레임이 강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도 하남 갑에 이용의원을 전략 공천할 경우 더불어민주당도 갑,을 선거구에 전략공천, 국민의힘도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하게 된다. 

국민의힘이 하남 을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할지, 아니면 현재 예비후로 등록한 후보들간 경선으로 후보를 선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4일경 이용 의원의 전략공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 이창근 예비후보 측은 "기사를 작성한 채널 A 기자에게 확인한 결과 공관위의 공식 입장이 아닌 특정인의 입장을 취재한 내용이라고 확인했고 시스템 공천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기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