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미사리경정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K-팝 페스티벌 공연장에서 20일 오후 4시 26분경 무대가 무너지면서 8명(경상 6명, 중상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대 트러스가 힘없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현재 소방본부와 하남시 등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지만 부상자가 더 나올 확율도 있어 보인다.

한편 이번 사고가 인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남시 의회 정병용 의원은 "미사리 경정장은 휘돌아 부는 바람이 강하다"며 "경정장 바닥에 고정이 잘 되지 않는 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 페스티벌 공연은 뉴진스, 엔믹스, 빈지노 등 초호화 뮤지션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볼륨유닛과 하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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