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당에 따르면 하남시장 경선 대상자로 김상호, 김시화, 오수봉 후보를 선정했다.

경선 방식으로는 국민경선(전화면접 여론조사)로 하되 당헌 제108조5~8항에 따라 가.감산해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더민주 당헌 제108조 5항에는 '경선에 참여한 정치신인은 본인이 얻은 득표수(득표율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100분의 10을 가산한다'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신인인 김상호 후보의 경우 10%의 가산점을 부여받아 상대적으로 가산점이 없거나 적은 오수봉 후보나 김시화 후보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직 시의원인 오수봉 후보의 인지도와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던 김시화 후보의 조직 싸움에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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