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김승용 의원이 황산교차로 지하차도 건설공사 및 천호대로 확장공사를 조속히 건설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승용 의원은 27일 LH관계자와 만나 "지난 2011년 미사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이후 5년이 지나서야 착공을 하는 것은 하남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원인자부담금을 받은 LH는 공사를 바로 진행했어야 함에도 LH공사의 수익증대를 위해 대토로 공사를 추진하려다 착공이 더 늦어져 하남시민을 교통지옥으로 몰아 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차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음에도 이렇게 늦어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그동안 미사강변도시 입주민과 하남시민에 대한 피해 보상차원에서라도 황산에서 상일까지 인도를 설치하는 안을 설계에 반영해 줄 것”과 “공사 중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우회도로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황산교차로 지하차도 건설공사 및 천호대로 확장공사 중 황산지하차도는 2019년 1월 완공할 계획이며, 황산~길동생태공원간 천호대로 확장공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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