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편리하게 알리는 ‘2015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시가 지난달 31일 공고한 ‘2015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살이는 8,511억원으로 전년대비 945억원이 증가됐으며 지방세 등 자주재원은 2,723억원, 교부세 등 의존재원 2,915억원 등이다.

시 재정자립도는 49.2%, 재정자주도는 67.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세입 가운데 자체 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로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이 우수함을 뜻한다.

시 관계자는 “지가 및 건물과표의 꾸준한 상승세와 더불어 최근 지역 발전정책으로 인구와 기업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지방소득세 신고액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방채 발행 중단 등 건전 재정운영을 위해 힘쓴 결과 안정적인 살림살이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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