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와 광주지구축협(조합장 민경욱)이 축산 농가의 도난방지를 위한 '축사관리용 CCTV 설치 지원 사업'이 참여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지자체·축협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사업은 사업비 1억 2,8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80개소에 농장 내‧외부를 주야간 실시간으로 촬영가능한 적외선 카메라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지원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농장 내외부의 녹화된 영상을 언제든지 재확인 기능하며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사관리용 CCTV 설치 축산 농가는 "휴식과 외출이 자유로워 졌다", "가축의 건강상태나 번식(발정기, 출산) 상황을 수시로 살펴볼 수 있어 가축의 사양관리를 위한 시간과 일손을 덜었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에 대응 하여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협력사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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