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조복행)과 (재)고려문화재연구원(이사장 김병모)은 21일 하남시 문화유산의 연구 및 보존과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고려문화재연구원은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외교통상부 문화외교대사 등을 역임한 김병모 이사장이 2004년 설립한 문화재조사 및 학술연구전문기관이다.

하남지식산업센터에 소재한 (재)고려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사업,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사업, 문화유산과 관련한 국제교류 및 역사문화도서의 출간 등 한국과 주변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문화재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하남 관련 문화유산의 공동연구 및 조사, 활용사업 등 하남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실무진 협의를 통해 하남시 관내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하남시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조사,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 교육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재)하남문화재단은 하남시 문화예술의 진흥과 시민들의 문화복지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2012년 하남역사박물관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통합하여 설립되었다. 재단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 문화교육사업, 박물관 운영 등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문화로 하나 되는 하남’이라는 비전 아래 하남지역의 문화 공유 및 문화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부적인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하남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유산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유와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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