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김승용 의장)가 17일 지역현안1부지 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 구매·사용 등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하남마블링시티개발 대표이사 앞으로 발송했다.
 
이는 지역한안1부지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급과 시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아파트 시공사업에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자재 구매·사용, 지역 내 건설근로자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김승용 의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관내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남시 투자기관인 하남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된 ㈜하남마블링시티개발은 공공성이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김승용 의장은 소속 기관을 포함한 하남시 모든 공공기관에서 관내 상공인 물품(공사, 용역 포함)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하남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같은 날 하남시의회는 LH하남사업본부장 앞으로 미사강변도시 내 망월천의 느린 유속에 따른 하천오염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모기 등 해충 방역을 요청하는 공문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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