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창남'이 오는 6월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갤러리 엠'에서 '나는 바다를 보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창남'의 사진 세계는 형이상학적 이미지 속에서 베어 나오는 환상적 이미지를 더해 추상적 느낌마저 든다. 

모래와 파도의 움직임에 '창남'만의 상상을 더해 창조해낸 사진들은 모래사막에 물감을 뿌려놓은 듯하다.

'창남' 작가의 생각도 "먼 하늘 스텔라로부터 가깝게는 해안가의 황색나트륨 가로등 불빛까지, 이러한 물에 담겨있는 빛의 이미지는 한 번도 본적 없는 놀라운 에너지를 가졌으며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세계로 투영한다"고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묵호에 인접한 어달 해안에서 만난 아름다운 밤바다 풍경을 담았다. 사진작가 '창남'은 어달 해안에서 그만의 세계를 꿈꾸며 셔터를 눌렀을 것이다.

사진작가 '창남' 은 강원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작가로 4번의 개인전과 1번의 부스개인전, 5번의 그룹전을 가진 중견 사진작가다.

또한, 2010년 '사진예술' 잡지의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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