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교범)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를 내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조사는 대한민국의 인구, 가구,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201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상주하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 및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전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던 기존 총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시 전체 가구의 20%인 10,920가구에 대해 표본가구로 선정하여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가구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국민들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또한 선(先) 인터넷조사 후(後) 방문조사의 조사체계를 구축해 이달 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인터넷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가구는 조사안내문이 기 배부되었으며, 해당 가구는 조사안내문에 표기된 참여번호를 통하여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인터넷조사에 참여하면 참여가구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당첨된 12가구에게는 온누리상품관(5만원권) 1매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 기업, 학술단체 등 각종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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