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출전 선수 강릉연(33, 경안동)씨와 한소윤(24, 장지동)씨가 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강 씨는 금상 수상으로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한 씨는 은상 수상으로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에게 정보화 교육의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본선 참가자 408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모여 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활용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금상을 수상한 강씨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런 기회의 장이 좀 더 많이 열리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자격증 반, 컴퓨터 기초반, 인터넷 활용반 등 매월 12개의 무료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500명이 이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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