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집 아프리카 ‘드럼스트럭’ 내한공연이 8월 15일 오후 3시, 오후6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70분간 펼쳐진다.

여름 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 줄 신나는 공연으로 악기를 직접 접하고 표현하는 연주에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과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 그리고 자녀와 소통하고 방학기간 동안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부모까지 폭넓은 관람 층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흥겨운 아프리카 고유의 비트와 연극이 함께하는 이 공연은 참여 관객 모두에게 드럼을 제공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형식의 공연이다.

2013년 8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에서 아프리카의 전통 사상인 ‘우분투(Ubuntu)’를 테마로 처음 시작한 ‘드럼스트럭’은 당시 ‘우분투’ 여왕의 역할을 맡은 티니 모디즈 (Tiny Modise)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공연이다.

뉴욕 브로드웨이,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남아프리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드럼스트럭’은 아프리카 고유의 리듬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로 전 세계인을 매료시켜왔다.

특히, 관객이 공연을 보고 느낀 감정을 드럼에 쏟아내면 무대 위의 공연자가 그 리듬에 맞춰서 춤과 노래로 화답하는데 이렇게 드럼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소통의 즐거움이 이 공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낯선 대륙 아프리카의 문화와 열정적 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학교 공부로만은 접하기 힘든 다문화 체험의 기회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하나 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만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1층 R석 3만5천원 ▲2층 S석 2만 원이다.
회관 유료회원 20%, 스쿨존(2층) 1만 원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문의 하남문화예술회관(www.hnart.or.kr) 전화(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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