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리틀야구단이 ‘제1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대회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13회째로 어린이 야구 육성을 위해 용산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했다. 전국 84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여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장충리틀야구장과 남양주리틀야구장, 구리주니어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하남시리틀야구단은 작년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들이 포진한 전국의 쟁쟁한 팀들과 시합에서도 당당히 4강에 올라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7월 19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 광명시리틀야구단과의 준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5대 6으로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남시리틀야구단의 현남수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하남시 리틀야구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하남시 체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 선수인 중학교 1학년 최종인과 초등학교 6학년 송하늘이 ‘2015 아시아-퍼시픽 리틀야구 대표팀’에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아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명문 야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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