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서부농협(조합장 안종열)이 하남문화원(원장 유병기)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내 고장 문화재 탐방'행사를 가졌다.

9일 서부농협 직원가족 및 조합원 100여명은 이성산성과 동사지 3.5층 석탑 등을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종열 서부농협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내 고장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역사적 의미를 갖고자 시행됐다.

특히 조합원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자족까지 동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 가족은 "우리고장에 역사적 의미가 깊은 유물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이번 계기로 하남의 역사를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종열 조합장도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 성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우리고장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설을 맡은 유병기 문화원장도 "농협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다른 기관에서도 의뢰가 들어오면 문화원의 소임을 다해 해설에 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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