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기로 하고 오포읍 문형리에 위치한 유진기업(주)과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포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오포읍 문형리에 위치한 유진기업(주)의 레미콘 생산을 위한 공업용수로 일일 100~300톤 가량을 공급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진기업(주)는 하수처리수 공급용 가압시설과 관로설치를 맡고,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안정적 시설운영과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양질의 방류수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관리로 관내 기업의 방류수 재활용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방류수의 온도가 일정한 점을 착안해 에너지화에도 연구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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