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2명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소방교 신승헌, 김창은, 소방사 조은지, 민오석 대원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5일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이 정지되어 죽음직전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현재 광주소방서에는 2007년부터 이번 2건을 포함해 총 21건의 하트세이버가 수여됐다.

이번에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8월 1건, 9월 1건의 소생된 사례를 가지고 응급처치 과정이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적절하게 소생된게 맞는지에 대해 소방재난본부의 심의를 거처 모두 적격으로 판정을 받아 수여하게 됐다.

특히, 신승헌, 조은지 구급대원이 소생시킨 사례는 환자가 흉부통증을 호소해 병원이송 중 구급차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상황이라 보다 신속히 소생시킬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심정지가 발생하면 뇌로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심폐소생술이 생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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