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선관위(위원장 김용철)가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하남시선관위와 서부·하남농협의 입후보예정자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스스로 준법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실시됐다.

조합장선거는 그동안 정관 규약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해왔으나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지난 2005년부터는 선관위에서 조합장선거를 위탁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개별 조합장 선거의 연중 실시로 인한 인력 예산 등의 낭비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동시로 선거가 실시된다.

하남시선관위는 결의대회 후 참석한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각종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등을 안내하는 ‘선거정보 강의’를 실시하고 내년 선거가 그동안 쌓아온 선거관리 및 단속 노하우를 총동원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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