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오포서부파출소가 26일 오전 오포읍 능평리에서 오포서부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성복 경기지방경찰청 차장과 윤성태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포서부파출소는 부지 면적 567㎡(171평), 건물 면적 254㎡(76평), 지상 2층의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총 19명의 경찰관이 3조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각종 신고와 범죄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게 됐다.

오포읍은 다른 읍면지역과 달리 시가지가 산재되어 있고, 교통 혼잡 구간이 많아 특히, 신현리의 경우 오포파출소에서 약15km떨어져 있고, 상습정체 구간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출동시간이 20여분 이상 소요되어 그동안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포서부파출소 개소로 인해 거리는 최대 5km, 출동시간은 5분 가량 단축 될 것으로 보여져 지역 주민에게 한층 더 빠르고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오포파출소가 문형리, 능평리, 신현리 238㎡의 면적까지 모두 관할하였으나, 최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지역주민들의 파출소 신설요구를 반영해 오포서부파출소를 개소하게 되었고, 위 3개리를 제외한 추자리 등 4개리는 오포파출소가 오포동부 파출소로 명칭 변경하여 계속 관할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윤성태 서장은 참석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주민을 가족같이 섬기고 신속 공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치안 확립과 협력방범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신뢰와 사랑 받는 경찰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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