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2014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11일 광주시는 지난달 20일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에 “남한산성 아리랑”이라는 사업명으로 응모, 지난 7일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산을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는 전통예술분야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상설공연의 기회가 제공돼 광지원 농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오는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스포츠센터 소극장에서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시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광지원 농악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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