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의 하우스 콘서트가 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3월 27일과 29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리처드 용재 오닐 등 2편의 공연을 준비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데뷔 10주년 기념 리사이틀로 꾸며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7일 열리는 김영욱은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이 따라다니는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재목으로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욱은 2011년 베오그라드 쥬네스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및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있다. 2012년에는 세계적으로 실내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 부문 준우승을 수상했다.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을 갖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1년 세종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투어로 한국에서 처음 공연했다.

이후 2004년 ‘한국 데뷔 리사이틀’ 매진을 시작으로, 서울시향, 런던 필과 협연하고 ‘앙상블 디토’, 앨범 발매 전국 투어, 에버리 피셔 그랜트 상 수상, 그래미 상 후보 지명, 7장의 솔로 앨범, 지휘자 데뷔에 이어 2013년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클래식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공연은 전석 10,000원, 학생 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예매, 문의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콜센터 031.790.7979와 홈페이지 www.hnart.or.kr 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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