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공사(사장 이영우)가 버려지는 지하수를 이용 실내온도를 2℃ 가량 낮춰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광주지방공사에 따르면 버려지는 지하수(20℃)를 이용해 물 분사 설비를 자체적으로 시공해 본사 옥상과 벽면에 분사한 결과 평균 실내온도를 2℃ 가량 낮춰 냉방기 전력 소비를 1/3로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외벽창문에 직사광선 및 열차단용 냉방에어캡을 부착하고, 절전용콘센트를 개인별 제공하고 대기전력을 완전 차단하는 등 작은 에너지 부분까지 절감하는 노력도 했다.

광주지방공사의 이같은 에너지 절감 효과는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 우려로 에너지절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절감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영우 사장은 "에너지 절감이 전력란 해소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반드시 시행 되어야 할 사항이며 특히 하수처리장 재활용수를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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