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퇴촌면 영동2리 구룡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하고 13일 개통식을 가졌다.

영동리 구룡교는 연장 12m, 너비 7.6m로 총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 지난 4월에 착공해 7월에 공사가 완료됐다.

특히, 이번에 재 가설된 구룡교는 2011년, 기록적인 폭우로 기존 교량이 범람해 주변 지역에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영동천 계획홍수위에 맞춰 기존 교량을 재 가설함으로써 수해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협소했던 마을도로를 이용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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