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박성수) 강력 1팀 남주헌 경위와 이인호 경장이 택시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장모씨(53세,남, 영업용 택시운전기사)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 하남서 강력1팀. 왼쪽에서 두 번째 남주헌 경위, 왼쪽 세 번째 이인호 경장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57분 경 "직장동료가 택시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 하겠다는 전화를 하고 연락두절 되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력1팀 남주헌 경위와 이인호 경장이 망월동 미사리 일대를 신속히 수색해 12시 4분경 택시를 발견,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된 장모씨를 약 15분간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모씨는 과다채무로 인한 신변 비관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이송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조과정에서 이인호 경장은 차량 유리파편에 왼쪽 손목부위에 열상을 입어 봉합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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