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7월 1일 풍산동 근린공원에 설치한 물놀이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개장 1개월 만에 평일 500명, 휴일 1,000명 등 인근 강동구와 남양주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000명이 찾고 있어 인근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올해 1월부터 13억 7000만원을 들여 3830㎡(1160평)의 규모로 조합 물놀이대, 벽천분수,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과 목재데크, 야외테이블, 돌의자, 샤워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부지 내에 약 18억원을 들여 9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0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2015년까지 관내 공원 4개소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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