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지난 1일 월급 및 휴가문제로 말다툼 중 여사장을 목졸라 살해한 피의자 김모씨(43세,남)를 검거했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경 오포읍 추자리 모 공장에서 밀린 봉급과 휴가비 문제로 말다툼 중 여사장 이모씨(59세 여)를 공장장 김모씨가 "휴가비를 가지고 왔는데 얄미워서 안준다 임마"라는 말에 격분해 피해자의 안면부를 수차례 구타하고 현장에 있던 공업용 고무줄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협의로 김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모씨는 범행 직후 처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말해 김씨의 처가 곧바로 112에 신고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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