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시화)는 지난 17일 공고한 하남시 지역현안2지구 B-1블록 공동주택용지(4만3천541㎡) 매각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총 매각대금은 1천245억원으로 낙찰자는 ㈜대명종합건설이며, 본 계약은 오는 28일 체결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작년 10월‘대한민국 Land Fair 2012’를 통한 매각용지 홍보와 매수자격의 확대, 선납할인제 적용 등 적극적 마케팅 전략이 주효해 이번 매각이 성사됐다. 현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2지구 공동주택용지 C-1블록(4만5천171㎡) 역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여 수요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며 연내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례지구 에코&캐슬의 성공적인 청약마감과 더불어 금번 용지매각의 성공으로 사업비가 조기에 확보되어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 지역현안2지구 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하남시 신장동 288번지 일원 부지면적 56만8487㎡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와 공동주택 및 공공문화시설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하남시, ㈜신세계, 터브먼 社가 공동으로 8억6,000만 달러(외국인 직접 투자금 2억5,000만 달러 포함)를 투자·유치하여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남유니온스퀘어에는 프리미엄 백화점, 시네마파크와 공연 및 관람 ‧ 전시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기대되는 경제효과로 건설투자 및 시설운영에 따른 약 1만6,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유동인구 증가, 파생수요 확대에 따른 경제유발효과는 2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 12월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하여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