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과 국제화추진협의회(부위원장 백남홍,임재표) 일행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유산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유산시의 ‘모성애 문화축제’ 초청에 따른 이번 사절단의 방문은 이교범 시장를 비롯해 황숙희 시의원,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회장, 한상영 기업인협의회회장, 하남시국제교류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자매도시와의 교류에 더욱 내실을 다지자는 뜻에서 ‘모성애문화축제’에 참석 왕벚꽃나무에 이름표를 부착하고 8년의 자매결연 성과와 양 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이 시장은 10일 열인 간담회에서 "하남시와 유산시는 지난 8년간 문화, 기업인, 학생교류 등 우호증진을 지속 추진해 왔다"며 "하남시에 유산시공원 및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한다면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유산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방문단은 모성애문화축제 참관과 간담회 개최는 물론 동방호텔농수산품 전시장, 방직염색단지 견학, 연태시 주요기업 방문 등 하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번 달 1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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