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9일 한국도로공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인도교 설치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도로공사는 앞으로 ‘설치위치 및 규모(형식)등의 협의’와 ‘도로공사의 설계 심의․검토와 공사 시행에 따른 교통통제 및 도로점용허가’ 등을 서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인도교 설치를 위한 ‘실무협력단 구성’ 등 보다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교 설치를 통해 하남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범 하남시장도 “인도교 설치사업은 주민들이 지속 건의한 사업으로 15만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교범 시장은 도로공사 사장실에서 덕풍동 주민 5326명의  인도교 설치건의 서명부와 1,896명의 방음벽 설치 건의 서명부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염원이 조속한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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