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희망이 가득 찬 癸巳年 새해를 맞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2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함께 민선5기 하남의 시정도 괄목할 성과를 이뤄낸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최대의 복합 명품쇼핑몰이 될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지난해 11월 승인 올해에는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생활폐수처리시설 등 6종의 혐오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은 현재 약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10월이면 완공될 것입니다.

시정 추진의 가장 중요한 ‘민선 5기 공약 사업’도 시민들께 약속드린 43건 가운데 현재까지 27건을 완료해 63%의 이행 성과를 거뒀으며 나머지 공약사항은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착실한 공약사업 추진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공약완료 분야 최고 등급인 ‘SA등급’으로 평가한 바 있으며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도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시 단위에서 외부청렴도 1등급·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평가함으로써 공약이행에 이어 청렴도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하남시, 36만 자족도시로 성장․발전할 것!
‘시민중심의 웰빙 도시 청정 하남’ 건설에 더욱 박차

우리 하남은 머지않아 36만의 자족도시로 성장․발전할 것입니다. 앞으로 민선5기 시정은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웰빙 도시 청정 하남’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민선5기 하남시는 출범과 동시 우거진 잡초를 걷어내 흙을 고르고 밑거름을 넣어 밭을 갈아왔으며 지난해엔 좋은 씨앗들을 골라 파종도 마쳤습니다.

올 한해는 뿌리 내림과 함께 건실한 싹을 틔우기 위해 6가지의 시책들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하남의 풍요를 앞당기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코자 합니다.

첫째,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시정
주민참여예산제도 조기 정착, 자원봉사단체의 법인설립 추진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얻기 위한 첫 걸음은 열린 시정일 것입니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결정짓는 것은 물론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반드시 그 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조기 정착과 자원봉사단체의 자율성 보장과 체계적인 봉사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체의 법인설립을 추진해 자원봉사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 무상급식

 

둘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서비스 제공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저는 취임 초 공약의 우선 순위를 정하며 사회적인 복지와 공교육 부문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이들 대부분의 공약은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복지 수혜대상 인구수는 2만 6395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18%에이릅니다. 이분들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다.

또한 노인 자살예방 전문상담원 운영, 독거노인 가사도우미의 파견 등은 물론 저소득, 맞벌이,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보육료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를 위해 5세까지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드림스타트 마을사업’ 운영을 통해 빈곤아동에 대한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자립을 지원하고 소외받는 계층의 아동들이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해 시민 모두가 실질적 복지서비스를 체감하는 정감이 넘치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자금특례보증 지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원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골목상권 활성화

중소기업의 활발한 기업 활동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육성기금을 조성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및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지원을 통한 틈새 취업 제공과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확대로 저소득 계층에 대한 생계보호와 근로의욕이 고취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더불어 잘사는 하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교육·문화 환경 개선…공교육 질적 수준 향상
유치원생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1만 8404명에게 전면 실시
미사리 7080 페스티벌…시민축제 문화행사로 자리 매김할 것

시민들께서도 잘 아시듯이 친환경 급식센터를 만들어서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하는 공약을 발표한 이래 이제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은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 2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후  2011년에는 초등학생 전원(8497명)에게, 지난 해에는 초·중학생과 만5세 유치원생 전원에게(1만 3244명) 무상급식을 실시해 왔습니다.
 
올해는 수도권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확대 1만 8404명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안전하고 맛있는 양질의 급식을 공급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미사리 7080 페스티벌이 시민축제 문화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체육단체, 장애인 및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활동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원을 7월 까지는 새롭게 단장하고 역사박물관을 2014년 상반기 에 완공하는 것은 물론 광주향교와 이성산성의 경관광장도 정비하겠습니다.

▲ 환경기초시설

 

다섯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하남 건설
덕풍동 일대 근린공원 조성 가시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올해 10월 완료!

4개 코스 64km에 달하는 위례길 복원이 완료된 데 이어 오랜 숙원이던 덕풍동 산64번지 등 일원에 대한 근린공원 조성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공원 관리 및 휴게시설, 체육활동 공간 등 공원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 덕풍1동 주민 센터와 제2공영주차장, 이와 연계한 도로도 함께 개설토록 하겠습니다.

산곡천·대사골천·초이천·선산천 등에 대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을 예정 기한인 올해 10월경에 완료해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하남을 만들겠습니다.

▲ 유니온스퀘어

 

끝으로,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각종 도로개설 공사 추진
‘하남유니온스퀘어’ 올해 4월경 착공, 2015년 개관 예정
  …7천여명의 고용창출, 약 2조6천억의 경제유발 효과 기대

위례 신도시를 잇는 감일~초이간 광역도로는 지난해 2월 착공해 현재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진행중이며 2014년 6월 이전에 개통하고 덕풍현대아파트-동경주앞 도로, 초이동 상화울 마을 진입로는 올해 내에 개통하는 것은 물론 미사동 도시계획도로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금년도 상반기에 착공하고 천현동 중텃말 진입로는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천현동주민센터-국일에너지간 도로가 착공된데 이어 하남경찰서 진입로가 지난해 10월 착공함에 따라 금년 내에 개통하는 것은 물론 덕풍동 제2공영주차장-한솔아파트는 상반기에 착공하고 초이농협앞 도로는 3월경 착공해 금년 내에 개통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현안 제1부지 사업은 금년에 토지 보상을 추진해 2014년 상반기에는 착공되도록 하고 지역현안 2부지 사업의 ‘하남유니온스퀘어’는 금년 4월경 착공 2015년 개관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관되면 7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약 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돼 우리 하남의 경제 활성화 및 자족도시 기반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위례신도시 건설 사업은 올해 5월 우선 분양을 실시한 후 착공을 추진토록 하고 미사·감일 지구의 보금자리 주택사업과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의 국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36만의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과   함께 편리한 도시환경이 조성되어 살기 좋은 하남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들 모두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시고 가정에 풍요가  넘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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