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우희주)는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강변버스터미널 부근에서 강동구 소속 개인택시 김모씨(66세,남)가 운전하는 택시에 승차해 하남시 광암동에서 피해자 김모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현금 28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한모씨(32세, 남)을 사건발생 하루만인 18일 검거했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현장 감식 및 현장주변에 대해 탐문해 용의자를 특정하였으며 피의자를 서울시 송파구 소재 PC방에서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구의동에서 승차 후 목적지를 우회하였다는 이유로 화가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중간에서 뒷좌석으로 옮겨 탄 것으로 밝혀졌으며 강취한 금품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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