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관내 성남시․광주시․하남시, 성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각 기관간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학교폭력 없는 성남․광주․하남' 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는 모든 기관들은 학교폭력이 어느 한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예방, 적발․처벌, 재범방지, 유해환경 정비 등 각 분야에 있어 강력한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 집중적 활동을 통해 금년 말까지 성남․광주․하남에서 학교폭력을 추방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 대책으로 학교폭력 삼진아웃제 실시, 집단적․조직적, 반복적․반인륜적 폭력 행위에 대한 원칙적 구속수사, 불기소하는 가해 학생에 대하여는 사회봉사와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통한 교육(인성교육, 법교육, 심리상담 등) 실시, 개전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대한 학비 등 장학금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 하에 피해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성남지청은 선포식을 계기로 관내 모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 원활한 의견 교환과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 교사, 학생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사범에 대한 처분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숙 성남교육장,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장, 백남홍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장 및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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