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자 288명이 모여 만든 '사랑의 후원회'가 2011년 한 해 동안 총 2,382만원을 모금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후원회'는 하남시청 직원을 중심으로 직위의 높고 낮음 없이 288명(2011년 12월31일 기준)이 회원으로 가입해 매 달 자신의 급여 중 일정액을 기부해 지난 10년간 총 1억4,600여만 원을 모금, 매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랑의 후원회측은 "앞으로도 위기가정과 지원 대상을 적극 발굴해 위기가정 해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지켜 신뢰 소통 화합하는 하남 건설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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