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2011년 하남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이 전년대비 10건(6%)이 증가한 177건이 발생해 사망 4명, 부상 3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15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별 현황을 보면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 46.3%, 차량 17.5%, 주택 등 주거시설 14.1% 순으로 발생,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2.4%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요인별로는 전기적요인 23.2%, 기계적요인 12.4% 순이었으며 사망자 4명 모두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남시는 지역 특성상 화훼․채소 비닐하우스 및 축사형 창고 작업장이 하남시 전역에 산재하고 있으며 야간 관계자 부재로 인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 미비로 인한 급속한 연소 확대 및 다량의 재산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하남소방서는 화재발생 저감 및 도민들의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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