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추석연휴 기간 중 실시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당직사령을 상황실장으로 한 총괄반, 물가안정대책반, 보건의료반 등 8개반 68명을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가장 우려되는 의료대책은 병·의원 73개소, 치과의원 28개소, 한의원 27개소 및 54개소 약국의 윤번제 운영과 바른병원, 햇살병원, 닥터안연세의원, 김기영정형외과의원 등 4개 병·의원과 모범약국, 광동약국, 홈약국 등의 3개 약국이 휴무 없이 운영됐다.

하남시 보건소도 연휴 기간 중 17명의 응급 환자를 진료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없앴다.

또한, 자원관리대책반은 청소차 기사 및 환경미화원 등 하루 60여명이 1/2씩 비상근무를 실시 연휴 동안 총 150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공급과 물가안정을 위해 재래시장 및 각종 대형마트에 물가모니터 요원을 사전 배치, 농·수·축산물 21개 품목의 가격동향, 원산지표시 여부를 조사 이를 위반한 2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따뜻한 명절보내기 일환으로 소외계층 2,998명에게 9천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별로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생활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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