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제7회 경안동 독서감상문 대회 및 경안천사랑 시화전 시상식’을 14일 오후 경안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희 경안동장과 한국문인협회, 지역발전협의회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수상학생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온(경안초4), 이정민(쌍령초3) 학생이 독서감상문 최우수상을, 김민경(경안초5), 김정한(경안초2) 학생이 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3명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강희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북카페’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독서 열풍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광주지역 문예발전의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희 경안동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책읽기는 상상력과 지식을 넓힐 수 있고 삶의 지혜와 깊은 통찰력을 길러주게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경안동에 거주하거나 경안동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22건의 작품을 접수, 한국문인협회광주시지부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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