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명창의 등용문인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하남시 국악협회의 정남훈(남, 33세)씨가 민요부 ‘장원’을 수상했다.

경기재담소리연희단 대표이기도 한 정남훈씨는 경기민요를 하시는 어머니는 물론 누나가 가야금을 전공하는 국악 가족이다.

정씨의 어머니 또한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민요부 ‘장원’을 수상해 한집안에서 장원이 두명이나 배출됐다.

정씨는 수상 소감에서 “국악의 불모지이던 하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10년 넘게 국악협회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이 된 만큼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서 타 지역에   버금가는 문화컨텐츠 개발로 하남시를 전통문화의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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