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남한고등학교 학생들의 숙원인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및 증.개축이 완공돼 2일 박세영 고장 및 이교범 하남시장, 홍미라 시의장, 유병기 남한고 동문회장, 한기호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12억 6천여 만원의 사업비 중 시가 3억원을 지원한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식당의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450여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교실 증축 등으로 1962년에 문을 연 이래 학교의 가장 큰 공사가 됐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공사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는 앞으로 노후된 급식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급식의 질 향상과 2013년 에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올 해 남한고에 명문고 육성프로그램으로 7천 5백만원,  원어민교사 및 도서관 운영 향상 등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6천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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