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신현·능평지역 학부모 및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교육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신현중학교의 경우 신현동 일대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신규 학생 유입으로 심각한 과밀학급 현상이 발생해왔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급과밀화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안태준 후보는 “내년부터 분당 장안중학교와 한시적 공동학구 배치를 통해 급한 불은 껐지만, 학교 신설 등 근원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가칭)신현1중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학부모와 지역주민, 광주시가 관심을 갖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태준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40여 개 어린이집 원장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간담회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법안 마련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등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 ▲정책자금 지원 등 민간어린이집 운영난 해소 정책 마련 ▲인건비 지원률 향상 등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안 후보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은 아이 돌봄의 필수적인 요소이자 가장 확실한 저출생 대책인 만큼,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교직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정치권과 교육당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태준 후보는 지난 18일(월) ‘광주를 학생 중심의 교육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양벌중·양벌고 신설 추진, ▲안전등교 통학버스 및 통학택시 운영 확대 추진, ▲광주 동부권 청소년수련관(분원) 건립 추진, ▲능평 어린이 전용 ‘기적의 도서관’ 설립 ▲각급 학교 디지털 교육여건 개선 ▲능평 ‘기적의 도서관’ 설립 추진, ▲도척 ‘작은 도서관’등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 등 7대 교육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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