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 하남시갑 후보가 25일 신장·덕풍1,2동 등 지역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용 후보는 “하남에서 신장동과 덕풍동은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원도심이 잘돼야 하남의 다른 지역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 면서 ‘활력 높이는 원도심 리노베이션’ 공약을 발표했다.

이용 후보는 우선 지난해 제정되어 곧 시행될 노후계획도시특별볍 대상이 되는 하남 신장지구에 대해서 “단지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단지부터 재건축 신속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을 통한 통합재건축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현행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으로 ‘안전진단 면제’와 ‘주변지역 교통기반 개선’까지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역말 안터골등 7개 지구 지역주택조합 재개발 지역에 대해서도 가능 구역부터 신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행 지역주택조합 취지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는 법률서비스 등에 나서겠다는 방안이다.

또 “3호선 노선이 교산신도시 입주와는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여 주민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면서 “원활한 대중교통 체계가 마련되어야 상주인구와 방문객 유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원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4일 이용 후보는 덕풍동 주민들로 구성된 ‘신덕풍역추진위원회’로부터 전달 받은 정책건의를 공약화 한 것이다.

이외에도 ▲남한중·신장고, 동부중·남한고 등 학교 부근에서 미사학원가로 다니는 버스 노선 마련 ▲원도심 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부지 대량확보, ▲지역특화 먹거리 상품 및 먹자골목 조성 ▲원도심 전선지중화 ▲당정뜰 구간 등 정원화 조성 ▲경기 동부권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용 후보는 “주민 생활에 시급히 필요한 공약부터, 지역 발전과 활력을 높이는 공약까지 정부·지자체·국회가 원팀이 되어 원도심 주민을 위해 꼭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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