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19일 앞둔 22일,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격전지 경기도 광주를 방문해 황명주,함경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광주에 도착한 한 총괄선대위원장을 둘러싸고 지지자들의 환호와 함성이 이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여러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고 한 위원장에게 악수와 사진을 요청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단에 선 한 위원장은 “비 오는 날 이렇게까지 기다리신 이유는 이번 선거가 정말 중요한 선거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시기에 모이신 게 아니냐?”며 “우리는 비가 오든 폭풍이 치든 전국을 누빌 것이고 함경우, 황명주 후보가 광주에서 승리해 민생을 책임질 것”이라며 목에 핏대를 세웠다.

황명주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이 광주를 바꾸러 오셨다”며“여러분의 종으로서 지금의 절실함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함경우 후보는“한동훈 위원장 장인어른은 광주분이시다”며 “광주의 사위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법과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위원장은“이번 선거는 나라를 지키고, 사회를 지키고, 동료시민을 지키는 선거다”며“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나라를 지키는 선거를 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이번 주 한 위원장은 연일 수도권 격전지에서 세몰이하며 수도권의 선택을 받지 않아서는 선거 승리가 있을 수 없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황명주 후보는 곤지암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제7대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광주 행정 전문가로 정평 나 있다.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을 맡는 등 중앙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시(을) 지역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았다.

황 후보의 대표 공약으로 ▲판교~오포선(판교-신현-능평) 조기 추진, ▲경강선 연장(광주-태전·고산-양벌-용인), ▲ 르네상스 엑스포대로(곤지암-초월역-양벌-매산 천변도로) 4차선 개설, ▲ 양벌동에서 매산동을 잇는 광주판‘판교신도시’(가칭 미니플랫폼 시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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