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을선거구(미사1·2·3, 덕풍3)에 도전장을 내민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향한 지지선언이 계속되고 있다. 

3월 10일 오후 구경서 정치학 박사(전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는 김도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 성명을 발표했다.

구경서 박사는 김 후보에 대해“서울특별시 부시장 경험과 서울시 편입을 위한 국민의힘 뉴시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역량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들을 지혜롭게 해결해줄 적임자”라며 “하남 발전에 진심을 갖고, 진정성 있게 미래를 여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오래전부터 호형호제 하던 사이인데다가, 인간적인 면에서도 존중하는 동생” 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 후보 측은 "서울발전, 해본 사람 하남발전, 해낼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시 부시장과 뉴시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김 후보는 과거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원팀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을 토대로“서울시 편입 등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을 선거구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하남시 을 선거구 후보 선출은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이창근 하남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간 양자 경선 방식을 통해 치르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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