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하남시갑(천현, 신장,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 예비후보(국민의힘 국회의원)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양평을 방문해 ‘송파-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정쟁거리로 삼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평을 방문해 송파-양평고속도로를 또다시 끄집어냈다”면서 “정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송파-양평고속도로는 하남 교산 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하남 기업을 위한 매우 중요한,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된 사업”이라면서 “고속도로가 적기에 마련되지 않으면, 8만 명 이상이 살게될 교산 신도시는 물론 원도심까지 심각한 교통 체증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이어 정쟁에 휘말려 하남 주민이 피해보지 않도록 “송파-양평고속도로의 기존 사업을 분리해 감일동에서 기업이전단지가 위치하는 상산곡IC 까지의 하남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우선 시공할 것”이라고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이 후보는 “고속도로 시점부의 교통정체 우려와, 감일지구 아파트를 근접 관통하는 문제까지 같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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