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하남시갑(천현, 신장,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 예비후보(국민의힘 국회의원)가 6일 국민의힘 하남시갑 경선 발표 이후 최우선으로 위례 지역 공약을 내세웠다.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하남시 등의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에 더해, 현행법상으로도 가능한 ‘행정 경계구역 조정’ 방식까지 ‘투 트랙’으로 동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용 후보는 “교통, 교육 등 위례 주민 생활권 불편사항을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행정구역 개편이 답”이라면서 “주민의견 수렴과 불편사항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연접 구역인 서울 송파구와 통합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 후보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위례감일선 신설 △위례 지역 서울 버스노선 조정 △노선버스 강남 등 주요 거점 증설 △위례 중·고교 증축 및 신설 △‘서울숲’을 능가하는 ‘위례숲’ 조성 등을 대표적으로 공약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연장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똑같이 공약을 내세웠던 사항인데, 사업이 한 발짝도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무엇’을 공약하는지 보다, ‘언제’ 하는지를 또 할 수 있는지를 봐주시기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지역 중·고교 학급 수 부족에 대해서도 “현재 위례지역의 학생이 3~4년 뒤에 다닐 중·고교가 부족한 당면한 문제”라면서 “지역 모든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또는 증축 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례숲 조성에 대해서는 “현재 국방부 소유 성남골프장을 공청회 등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카페거리 등 지역 특화 브랜딩,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서울숲’을 능가하는 위례 대표 공간으로 만들구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 후보는 비례대표 신분으로 올해 △하남시 예산 24억원 확보, △한강유역 파크골프장 허가 해결책 마련, △감일지구 종교부지 가처분신청, △서울통합특별법, △하남교육청분리신설법 대표발의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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