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보육·교육 국가책임제’ 실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덕동 예비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출산율로 생존과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지방 도시는 소멸 위기에 몰리고 있고,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도시의 청년들은 과도한 경쟁에 시달려 오히려 지방농촌 지역보다도 출생률이 낮다.”라고 말하며 “‘출산·육아·교육 사회책임제’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 대책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2023년 48조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 범위로 설정하였지만, 마땅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저출산·고령화위원회 관련 예산제도 및 제도 개혁에 착수하여 보육과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아수당 월 40만 원 제도를 도입하여 0세부터 만 18세까지 매월 40만 원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덕동 예비후보는 도의원 시절 4년을 교육상임위에서 활동하면서 보육과 교육 문제 개선에 헌신해 온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 적어도 경제적인 부분만큼은 국가가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문제가 얽혀있지만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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