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어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지난 2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하남시 신우초등학교 ‘늘봄학교 수업’을 참관한 자리에서 돌봄서비스를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전환하겠다고 한 데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국가돌봄 체제 확립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송 예비후보 예비후보와 돌봄서비스와는 인연이 깊다. 그는 2006년 6월 기획예산처 예산실 산업정보예산과장에서 청와대의 직접 지휘를 받는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의 기획총괄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회서비스  국비예산을 7천억 원대에서 2배 가까이 증액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선임연구위원이 밝힌 바와 같이 이때부터 우리나라 사회서비스는 질적·양적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돌봄서비스도 함께 확충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방과후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노인 돌봄, 방문간호사, 간병인, 사회적 일자리, 노인 일자리, 도서관·고궁·박물관 야간 개장 등 사회서비스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추진동력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송 예비후보의 강한 추진력으로 정책적 뒷받침을 받아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사업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3일 자신의 국회의원 선거공약으로 “미사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서비스를 확충하여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아침 돌봄(7~9시) 및 ‘365일 쉼없는 돌봄 어린이집’ 확대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행정고시 30회 출신인 송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에서 1급 관리관까지 한 인재로서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전 부처에 걸친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여 하남시의 학부모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초등 돌봄,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하남시의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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