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3일 오후 2시 하남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CJ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 정계, 유관단체 인사들 대거 운집하여 이용 의원의 4월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국민의힘 박대출, 송석준, 김성원, 최춘식, 구자근, 배현진, 전주혜, 우신구 국회의원와 조훈현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진, 권영세 배준영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영상축사를 전했고, 김기현 전 당대표와 이주환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하남에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유관단체 회장 100여명 등 대거 참석하였고, 약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이용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운집한 인원은 최근 하남 지역 정치권의 출판기념회, 개소식 중 최대 인원이 몰렸다.

이날 선거 개소식에 참석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용 의원이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시절부터 맺은 인연을 소개하며 “스포츠인으로서도 불모지를 닦은 사람인 만큼, 우리 정치에서도 성공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배현진 의원과 전주혜 의원 등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 하남 인근의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현진 의원은 지난 정치테러로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도 직접 이용 의원의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배 의원과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와 함께 강동구, 송파구가 다 같이 손을 맞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남 시민 여러분이 좋은 선택 해주시기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용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선거 운동복을 착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총선에서의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용 의원은 “스포츠인 시절에도 다른 사람이 가지않은 길을 찾아 개척해낸 만큼, 하남시가 그동안 가지 못했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하남의 산적한 문제들을 집권 여당의 젊고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서 꼭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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